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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만 있나? 나도 있다' 대만 투수 천웨인, ML 시범경기 호투

SBS Sports 정진구
입력2012.03.08 13:35
수정2012.03.08 13:35

[SBS ESPN 정진구 기자] 지난 시즌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뛰다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대만 투수 천웨인(27)이 시범경기에서 역투를 펼쳤다. 

천웨인은 8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사라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와 2이닝 동안 1안타 삼진 3개 무실점을 기록했다. 같은 날 첫 실전경기에 나섰던 텍사스의 다르빗슈보다 안타 1개를 덜 내줬다. 천웨인이 호투한 볼티모어는 6-0으로 승리했다.



지난 4시즌 동안 주니치에서 117경기에 나와 통산 38승 30패 방어율 2.48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천웨인에게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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