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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조편성, 나쁘지 않다"

SBS Sports
입력2012.03.10 09:48
수정2012.03.10 09:48

"조편성, 나쁘지 않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9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을 실시했다. 톱시드의 한국과 호주를 비롯해 일본, 이란, 레바논, 이라크, 요르단, 오만,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등 최종예선에 진출한 10개국이 2개조로 나뉘었다.



한국은 이날 추첨서 이란-우즈베키스탄-카타르-레바논과 한 조에 속했다. 최종예선은 6월 시작된다.

최강희 축구 대표팀 감독은 조추첨 결과에 대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톱시드이기 때문에 2위 그룹서 일본이나 이란 중 한팀을 만나야 했다""면서 "이란 원정은 어렵지만 중동원정은 모두 마찬가지다. 우리가 얼만큼 준비를 잘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종예선 일정에 대해선 "초반 4경기 중 3경기가 원정이다. 중동 원정도 그렇고 우즈베키스탄 원정도 만만치 않다"며 "첫 경기서 카타르 원정경기를 치른 후 레바논과의 홈경기서 역시차가 걸린다. 선수들 컨디션 준비를 잘하지 못하면 첫 홈경기를 어렵게 치를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공격수 이동국(전북)에 대해선 "이동국은 이란전에도 강하지만 현재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시즌과 올시즌 초에 워낙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준비를 잘하면 계속 좋은 활약을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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