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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농구 천재의 아들 허웅, 대학리그 데뷔전 활약상

SBS Sports 이성철
입력2012.03.19 18:38
수정2012.03.19 18:38


KCC 허재 감독의 아들로 유명한 허웅이 연세대 유니폼을 입고 대학리그 첫 데뷔전을 치렀다.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 KB국민은행 대학리그 개막전서 경희대가 김민구(35점)와 배병준(25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연세대에 86-77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 날 가장 큰 볼거리는 허재 감독의 장남이자 연세대 신입생 선수인 허웅(186cm, 가드)의 대학 무대 데뷔전이었다.  이 날 허웅은 14득점 3리바운드 2도움을 기록해 공수 양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신입생이 개막전에 첫 출전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허웅은 이 경기에서 27분 가량을 소화했다.

이 날 허웅의 대학무대 데뷔전을 보러온 KCC 허재 감독은 마치 자신의 대학 시절을 떠올리듯이 시종일관 아들의 플레이를 관전하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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