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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KIA 박경태, 4이닝 2실점 '합격점'

SBS Sports
입력2012.03.23 15:56
수정2012.03.23 15:56

//img.sbs.co.kr/newsnet/espn/upload/2012/03/23/30000030721.jpg 이미지KIA 타이거즈 좌완 선발후보 박경태(25)가 합격점을 받았다.

박경태는 2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SK전에선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던 박경태는 이날 4이닝 2실점을 허용했으나 타자 의표를 찌르는 몸쪽 승부가 돋보였다. 투구수는 83개였다.

1회 2사 후 전준우에 볼넷을 허용했던 박경태는 포수 송산이 2루를 훔치던 전준우를 잡아내며 가뿐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3-0으로 앞선 2회 박경태는 집중타를 허용하며 2실점을 했다. 1사 후 박종윤에 좌전안타, 강민호에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황재균에 볼넷까지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서 8번 문규현에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턱 밑까지 쫓겼다. 계속되는 위기에서 1사 1,2루 위기에서 박경태는 이승화와 김주찬을 각각 내야땅볼로 잡아내며 더 이상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안정을 찾은 박경태는 3회 조성환-전준우-홍성흔을 삼자범퇴로 잡아냈고 4회엔 선두타자 박종윤에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강민호와 문규현을 몸 쪽 꽉찬 직구로 루킹삼진을 잡아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박경태는 5-2로 앞선 5회 마운드를 좌완 심동섭에게 넘기고 투구를 마쳤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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