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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4연속 풀타임' 밴쿠버, 서부지구 선두 질주

SBS Sports
입력2012.04.01 12:48
수정2012.04.01 12:48

'초롱이' 이영표(35, 밴쿠버 화이트캡스 FC)가 나이를 잊은 듯한 강철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영표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의 PPL파크서 열린 2012년 메이저리그축구(MLS)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4라운드 경기에 선발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밴쿠버는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영표는 개막전이었던 몬트리올 임팩트와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치바스 USA와 DC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이날 경기서도 90분을 모두 뛰며 강철 체력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 MLS 최하위에 머물렀던 밴쿠버는 이영표의 든든한 수비에 힘입어 개막전부터 4라운드까지 2승 2무(승점 8)로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음은 물론 리그 무실점 기록 경신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2007년 뉴욕 레드불스가 세운 421분 무실점 기록에 근접한 것. 밴쿠버는 샌호제이 어스퀘이크와 리그 5라운드 경기서 무실점으로 마칠 경우 새 역사를 쓰게 된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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