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람 감독, "가시와전이 마지막 기회"
SBS Sports
입력2012.04.18 02:22
수정2012.04.18 02:22

전북 현대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4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과 경기서 이동국의 2골과 박원재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패를 당한 부리람 아타폰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날씨가 굉장히 추웠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기를 펼칠 수 없었다"면서 "수비가 굉장히 불안해서 제대로 된 경기를 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패인을 말했다.
이어 아타폰 감독은 "현재 우리의 상황이 굉장히 어렵게 됐다"면서 "16강으로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따라서 남은 경기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타폰 감독은 5차전 가시와와 경기에 대해서는 "수비 포메이션을 완전히 바꿔서 경기에 임할 것이다"면서 "수비진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해서 가시와와 경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힘겨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타폰 감독은 "원정 경기이기 때문에 압박이 굉장히 심할 것이다"라면서 "다음 경기가 마지막이라고 볼 수 있다. 최선을 다해서 가시와전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OSEN]
ⓒ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