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챔프' 박지현 11차 방어 성공…10라운드 판정승
SBS Sports 이성철
입력2012.05.12 17:22
수정2012.05.12 17:22
박지현은 12일 충북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IFBA(국제여자복싱협회) 여자스트로급 세계타이틀 매치 11차 방어전'에서 쑨 춘얀(25·중국)을 10라운드 판정승으로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박지현은 아시아 여자 복서로는 처음으로 세계챔피언 타이틀 11차 방어에 성공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으로 앞섰던 박지현은 경기 시작과 함께 상대를 밀어부쳤다. 훅으로 상대 복부를 가격하며 포인트를 따나가던 박지현은 4라운드와 7라운드 한 때 쑨 춘얀에게 레프트 훅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승부처가 된 10라운드에서 쉼 없이 상대의 얼굴과 복부에 주먹을 가격하며 포인트를 쌓은 박지현은 결국,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SBS ESPN 이성철 기자 / VJ 강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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