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도텔, 역대 2호 9팀서 세이브 기록
SBS Sports
입력2012.05.17 13:17
수정2012.05.17 13:17

메이저리그 역사상 대표적인 저니맨으로 불리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옥타비오 도텔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16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도텔은 9팀의 유니폼을 입고 세이브를 기록한 메이저리그 두 번째 투수가 되었다. 2012년 시즌 직전 디트로이트에 합류하면서 13번째 팀과 계약하는 진기록을 세운바 있는 도텔은 14시즌 동안 711경기에 등판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이다.
지난 1999년 시즌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도텔은 13개의 유니폼을 거의 매년 갈아입으며 활약 중이다. 2011년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며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던 도텔은 한때 특급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며 109개의 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다년 계약이 아닌 매년 1년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하고 있는 도텔의 진기록 행진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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