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은퇴 후 코치나 감독 고려 중"
SBS Sports
입력2012.06.02 10:27
수정2012.06.02 10:27

1일(한국시간) ESPN은 퍼디난드가 은퇴 후 지도자로 전향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퍼디난드는 선수들을 잘 활용할 수 있고 좋은 전술을 구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것.
유로2012를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된 퍼디난드는 맨유와 새로운 계약을 맺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신은 여전히 향후 몇 년 간 최고 수준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퍼디난드는 이미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끝낸 것으로 보인다. 퍼디난드는 자신이 가진 축구에 대한 사랑이 그를 그라운드에 계속 서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몇 달, 몇 년 후에 코치나 감독으로 일할 생각이 있다"고 밝힌 퍼디난드는 "나는 축구와 모든 전술을 사랑한다. 뿐만 아니라 그날그날 선수들을 관리하고 최고의 상태로 만들어주는 일에도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간경영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나는 그쪽 관련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런 기술들을 발전시키는 것에 관심이 있다"며 자신이 지도자의 일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종료되는 퍼디난드는 올 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29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러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퍼디난드는 자신의 포지션을 소화하는데 있어 충분히 젊다"며 굳은 신뢰와 함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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