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27개' 포르투갈, 터키에 1-3 패배
SBS Sports
입력2012.06.03 10:24
수정2012.06.03 10:24

포르투갈은 3일(한국시간) 리스본에서 열린 터키와 평가전서 자책골을 포함 3골을 허용한 반면 루이스 나니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1-3으로 패했다.
포르투갈의 두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7, 레알 마드리드)와 루이스 나니(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팀의 절반에 가까운 13개의 슈팅 세례를 퍼부었지만 터키의 볼칸 데미렐(31, 페네르바체) 골키퍼의 선방 퍼레이드에 막히며 분루를 삼켰다.
경기 내용만 놓고 봐서는 포르투갈이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터키가 더 효율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승리를 낚았다. 포르투갈은 볼 점유율 58-42, 슈팅수(유효슈팅수)에서도 27-5(10-4)로 압도했지만 터키의 골문을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오히려 포르투갈은 전반 35분과 후반 7분 우뭇 불루트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후반 12분 나니가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했지만 후반 43분 페페의 자책골에 무너지고 말았다.
한편 포르투갈과 함께 B조에 속하며 유로 2012 죽음의 조를 형성한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는 각각 이스라엘 슬로바키아 호주와 평가전서 모두 2-0으로 승리, 포르투갈과 대조되는 모습을 이뤘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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