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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나달, 프랑스 오픈 '7회 우승 신기록'

SBS Sports 이성철
입력2012.06.11 22:03
수정2012.06.11 22:03

라파엘 나달(25, 스페인, 세계랭킹 2위)이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를 꺾고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역대 최다인 7회 우승을 달성했다.

나달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2012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3-1(6-4, 6-3, 2-6, 7-5)로 제압했다.



전날 나달은 세트 스코어 2-1로 앞섰지만, 4세트를 1-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천으로 순연됐다.

11일 재개된 경기에서 나달은 5-4로 앞섰지만 또 비가 쏟아졌다. 하지만 경기는 진행됐고 두 선수는 5-5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결국 나달이 4세트를 7-5로 따내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나달은 역대 이 대회 최다 우승인 7승 고지에 올랐고 4대 그랜드슬램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개인통산 11번 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나달은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와의 상대전적을 19승14패로 벌렸다.



[SBS ESPN 이성철 기자 / VJ 이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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