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딩 선제골' 레스콧, "조직적인 플레이, 정말 좋았다"
SBS Sports
입력2012.06.12 09:12
수정2012.06.12 09:12

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돈바스 아레나서 열린 유로 2012 D조 1차전서 프랑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점유율 40-60, 슈팅수(유효슈팅) 3-19(1-15), 코너킥 4-11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 내용면에서 프랑스에 압도를 당했던 잉글랜드였지만 전반 30분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의 크로스를 받은 졸리언 레스콧(30, 맨체스터 시티)의 천금같은 헤딩 선제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잉글랜드는 이날 단 1개의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시키며 높은 결정력을 보였고, 전반 39분에 사미르 나스리(맨시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 휘슬이 울릴 때까지 프랑스의 파상공세를 잘 틀어막으며 무승부를 거뒀다.
헤딩 선제골을 터뜨린 레스콧은 이날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첫 경기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고 말문을 연 뒤 "조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정말 좋았다"고 프랑스전을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큰 자부심과 열정이 있다"며 "첫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도 조직적인 플레이를 통해 오늘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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