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지토의 부활' SF, LA 다저스 격파
SBS Sports
입력2012.06.26 15:21
수정2012.06.26 15:21

26일 (한국 시간) LA 다저스와의 홈 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지토는 7 이닝 동안 삼진 4개와 피안타 3개만 허용하며 다저스의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특히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다저스와 경기 차이를 2게임으로 줄였다.
경기 흐름은 초반부터 샌프란시스코 쪽으로 흘렀다. 1회 말과 2회 말 폭발한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총 7점을 뽑아내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4번 타자로 라인업에 투입된 엔젤 파건은 4타수 2안타 타점 2개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고 5번 타자로 출장한 파블로 산도발은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했다.
시즌 초반 LA 다저스의 독주로 잠시 조용했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레이스가 시즌 초반 슬럼프를 뒤로하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살아나면서 서부지구 페넌트 레이스는 한 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베리 지토가 에이스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찾을 수 있다면 샌프란시스코의 포스트 시즌 진출 확률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기는 지토의 역투로 8-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승리로 끝났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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