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모이어 토론토와 계약…끝나지 않은 열정
SBS Sports
입력2012.06.26 16:19
수정2012.06.26 16:19
얼마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을 떠난 제이미 모이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토론토 구단은 모이어가 곧 트리플A (라스베가스) 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즉시 선발투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며 투수진 보강 차원에서 그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좀 더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올 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함께 시즌을 시작했던 모이어는 총 10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했으나 방출되어 새로운 팀을 찾아야만 했다. 잠시 볼티모어와 계약을 했던 모이어는 트리플A에서 3경기에 출전해 16이닝 동안 3실점하며 16개의 삼진을 기록했으나 본인의 요청으로 방출된바 있다.
1962년생인 모이어는 최고령 승리투수와 타점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이다. 1986년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모이어는 메이저리그에서만 25시즌을 활약하며 269승 209패 평균 자책점 4.25를 기록 중이다.
모이어가 다시 메이저리그에 오를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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