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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아일랜드 대표 MF 앤드루스와 3년 계약

SBS Sports
입력2012.06.30 09:45
수정2012.06.30 09:45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무대에 나서야 하는 볼튼이 아일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키스 앤드루스(32, 웨스트브로미치)를 영입하며 다음 시즌 승격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지난 1월 웨스트브로미치에 입단한 앤드루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총 14경기(교체8)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고, 유로 2012서 아일랜드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뛰며 조별리그 3경기를 소화하는 등 A매치 32경기에 나서 3골을 넣고 있다.

30일(한국시간) ESPN은 '앤드루스가 볼튼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오웬 코일 볼튼 감독은 "많은 팀이 관심을 보였던 앤드루스를 초기에 영입해 정말 기쁘다"고 대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어 "앤드루스는 소속 팀과 국가대표팀에서 매우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낸 뒤 "그는 우리 미드필드진에 힘과 득점력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볼튼이 2부리그로 강등되며 유시 야스켈라이넨, 그레타 스타인손, 이반 클라스니치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떠나는 가운데 앤드루스가 올 시즌 팀을 승격시키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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