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만, 獨협회 기술이사 노리는 칸에 '독설'
SBS Sports
입력2012.07.08 10:09
수정2012.07.08 10:09
독일 일간지 빌트는 8일(한국시간) 레만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칸에게 독설을 날렸다고 보도했다.
칸은 독일축구협회(DFB)의 기술이사(SD) 자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키커지와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새롭고 재미있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ZDF(독일의 TV방송사)에서 전문가로 일했던 것처럼 축구와 밀접한 일 말이다"라며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는 DFB의 기술이사 자리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칸은 ZDF의 스포츠 팀에 합류해 독일 대표팀 전력분석가로 활동한 바 있다. 이에 독일 팬들도 칸이 DFB의 새로운 기술이사가 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칸에게 딴죽을 걸고 나선 이가 바로 레만이다. 현역 시절부터 칸과 오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왔던 레만은 SNS 서비스인 트위터를 통해 "아마도 칸은 모두에게 주목받고 싶은 것 같다. 자격이 없으면 기회도 없는 법"이라며 독설을 날렸다.
칸이 노리고 있는 DFB 기술이사직은 마티아스 잠머가 바이에른 뮌헨의 단장직에 취임하면서 공석이 된 후 지금까지 비어있는 상황이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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