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잘하는 야구 청소년대표팀 탄생
SBS Sports 정진구
입력2012.07.11 15:01
수정2012.07.11 15:01
대한야구협회(KBA)가 10일 제25회 서울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위원회를 열고 국가대표 상비군 40명을 선발했다. 이번 대표팀 선발 기준은 야구 실력뿐 아니라, 학업 성적도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 선발위원회는 이정훈 국가대표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거둔 선수들의 개인별 성적과 학업 성적을 토대로 각 포지션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번 상비군에는 3학년 32명, 2학년 8명이 선발되었으며, 투수 17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9명으로 구성됐다.
상비군 선수들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북일고에 모여 코칭스테프와 상견례를 갖고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정신교육 및 기량을 테스트 받을 예정이다. 최종 엔트리 20명은 오는 18일 결정된다.
한편, 이정훈 감독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도할 코칭스태프에는 권영진 대구고 감독(투수코치), 김성용 야탑고 감독(타격코치), 정윤진 덕수고 감독(작전, 주루코치)이 포함됐다. 한국은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린다.
(SBS ESPN 정진구 기자)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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