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伊 대표 신예 FW 보리니 영입
SBS Sports
입력2012.07.14 09:58
수정2012.07.14 09:58

14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리버풀이 보리니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21세 이하 대표팀을 거친 보리니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유로 2012 대표팀에 발탁된 수준급 공격수다.
보리니는 지난 시즌 로마에서 26경기에 나서 10골을 터트렸고,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에 발탁되어 미국과 친선경기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보리니는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동의와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리버풀은 보리니의 이적료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유럽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약 780만 파운드(약 138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AFP 통신은 리버풀이 보리니를 영입한 이유로 새 사령탑인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로저스 감독은 2010-2011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 시티 감독 시절 보리니를 임대, 스완지 시티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킨 바 있다. 당시 보리니는 12경기서 6골을 터트렸다.
한편 리버풀은 막시 로드리게스(31, 아르헨티나)를 아르헨티나 리그의 뉴웰스 올드 보이스로 이적시켰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다. 로드리게스는 리버풀에서 73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한 바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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