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에 도루, 보살까지...추신수 맹활약
SBS Sports 정진구
입력2012.07.29 12:01
수정2012.07.29 12:01

29일(이하 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1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으로 분전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4리에서 0.295로 조금 올랐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5-12로 패해 5할 승률에서 -1이 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샘 데두노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 추신수는 2루 도루(시즌 11호)까지 성공했다. 이후 후속타자의 내야땅볼 때 득점까지 올렸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마이클 브랜틀리의 병살타로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5회와 8회에는 각각 유격수 직선타와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에도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추신수는 수비에서도 강견을 과시했다. 7회말 미네소타 라이언 더밋이 친 펜스 맞힌 타구를 잡아 2루까지 뛰는 타자 주자를 잡아 시즌 4번째 보살을 기록했다.
(SBS ESPN 정진구 기자)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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