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女 축구 사상 첫 올림픽 결승행에 반색
SBS Sports
입력2012.08.07 08:46
수정2012.08.07 08:46
일본은 7일(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베이징올림픽 여자 축구 단체 준결승전에서 프랑스에 2-1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 여자 축구는 지난해 독일월드컵에서 우승한 강팀이지만 올림픽 결승 진출은 사상 처음이다.
일본 스포츠 언론들은 여자 축구 대표팀의 애칭이 '나데시코(패랭이꽃) 재팬'인 것을 이용해 "나데시코가 축구의 성지인 영국에 피었다", "승리의 여신이 나데시코의 손을 들어줬다"며 대표팀의 선전을 다뤘다.
사사키 노리오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메달을 따고자 하는 의지가 무엇보다 강해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올림픽 첫 메달을 꼭 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오쓰 유키는 언론 인터뷰에서 "여자 팀에 질 수 없다. 우리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며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일본은 남자 대표팀도 준결승에 올라 있어 올림픽 사상 최초 남녀 축구 동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OSEN]
ⓒ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