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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송승준의 역투, 롯데 3위 굳히기

SBS Sports 정진구
입력2012.08.11 20:28
수정2012.08.11 20:28

3,4위 팀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11일 광주경기에서는 롯데가 KIA를 3-1로 눌렀다. 3위 롯데는 4위 KIA와 승차를 1.5경기차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6이닝 6안타 3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특히 송승준은 3회말 무사 만루의 위기를 비롯해 여러차례 선두타자를 출루시키면서도 실점을 하지 않는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롯데 타선은 1회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고, 5회엔 1사 2루에서 전준우의 적시타, 7회에는 1사 3루에서 강민호의 적시타가 나와 착실히 득점했다.  롯데의 4번타자로 나온 강민호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제역할을 다했다. KIA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차일목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KIA 선발투수 소사도 6.2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광주=SBS ESPN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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