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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키치-뮐러 연속골' 뮌헨, 도르트문트 꺾고 슈퍼컵 우승

SBS Sports
입력2012.08.14 10:53
수정2012.08.14 10:53

//img.sbs.co.kr/newsnet/espn/upload/2012/08/14/30000128695.jpg 이미지지난 시즌 3개 대회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슈퍼컵을 들어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뮌헨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2012~2013 독일 슈퍼컵 경기서 도르트문트를 2-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당초 슈퍼컵은 전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팀과 DFB 포칼 우승 팀의 맞대결로 이루어지나 지난 시즌 2개의 우승컵을 모두 차지한 도르트문트와 지난 시즌 리그 2위이자 포칼 준우승팀인 뮌헨이 격돌했다.

뮌헨은 유로 2012의 활약을 발판으로 둥지를 옮긴 마리오 만주키치(크로아티아)가 전반 6분 프랑크 리베리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 뒤 5분 뒤 토마스 뮐러가 추가골을 작렬, 2-0으로 리드하며 기분 좋게 전반을 마감했다.

전열을 재정비한 도르트문트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초반부터 거센 추격전을 펼친 도르트문트는 결국 후반 30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만회골을 넣으며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뮌헨이 도르트문트의 총공세를 잘 막아내며 지난 시즌 2개의 우승컵을 빼앗겼던 도르트문트에 아픔을 설욕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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