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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 베르바토프 대신 루카 토니 완전 영입

SBS Sports
입력2012.09.01 10:09
수정2012.09.01 10:09

루카 토니(35, 알 나스르)가 5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1일(한국시간) 새벽 마감된 여름 이적시장에서 피오렌티나는 토니 영입을 발표하며 공격수 보강의 마지막 방점을 찍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연결됐던 피오렌티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니를 완전 영입했다고 발표, 베르바토프에 대한 미련을 지웠다.



지난 2007년 여름 피오렌티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친정팀을 떠났던 토니는 5년 만에 홈구장인 아르테미오 프란키에 다시 서게 됐다.

사실상 은퇴를 앞두고 있는 토니지만 백업 공격수로서 기량은 아직 녹슬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AS로마, 제노아, 유벤투스 등 세리에 무대에서 뛰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토니가 피오렌티나의 공격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5-2006 시즌 피오렌티나에 입단한 토니는 첫 해 31골을 넣으며 47년 만에 30골 고지에 올랐던 선수다. 토니가 기록한 한 시즌 31골은 아직도 깨지지 않은 기록이며 이후 30골을 넘긴 세리에A 선수도 없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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