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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사장 김인)는 5일 LG와의 대구 홈경기에 故 장효조 전 2군 감독의 1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를 갖는다.

경기 시작 전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시구는 아들 장의태씨가 한다. 또한, 선수들은 유니폼에 ‘LEGEND 장효조’라고 쓰여진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임한다. 팀의 퓨처스 감독이었던 고인은 지난해 9월 7일 타계했으며, 지난해에도 경기 전 추모 행사를 가졌다.



또한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레전드 히터 장효조 0.331’ 패치를 달고 경기에 임했고 류중일 감독은 2011년 한국시리즈를 ‘장효조 감독 추모 시리즈’로 명명하기도 했다. 삼성라이온즈는 ‘Yes, One More Time’의 슬로건과 같이 올해도 고인과 함께 우승을 이루고 싶다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2연전 동안 다양한 행사도 갖는다. 4일 유니버시아드 레포츠 센터 어린이들이 특별 애국가 제창을 하고, 5일 수토 사인회에는 김희걸, 배영섭이 참가한다.

지역 학생들이 담임 교사와 함께 야구장을 방문하는 ‘우리 반 야구장 가자’도 시행한다. 2일 동안 율원중, 달서중, 서재중, 현풍중, 달성중 등 5개 학교에서 참석한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