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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광주전남북지역 야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전남 함평군 KIA 타이거즈 전용연습구장에서 광주시야구협회 주관 ‘제1회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 고등학교 야구대회’를 연다.

지난 2003년 초등학교 야구대회와 2006년 중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 KIA 구단은 고교야구대회 개최로 유망주 조기 발굴과 육성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반 대회에는 광주 3개팀, 전남 2개팀, 전북 2개팀 등 총 7개팀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조별 순위를 가린 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승팀과 2, 3위팀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메달을 시상하며 모든 참가 팀에게는 160만원 상당의 야구장비를 증정한다. 최우수선수상 등 개인상 10개 부문에 글러브와 배트 등의 상품이 걸려있다.

◇참가팀
광주제일고, 동성고, 진흥고(이상 광주), 화순고, 순천 효천고(이상 전남), 전주고, 군산상고(이상 전북)



(SBS ESPN 정진구 기자)
(사진제공=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