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박지성 풀타임' QPR, 1위 첼시와 무승부
SBS Sports 이은혜
입력2012.09.16 00:54
수정2012.09.16 00:54
리그 최하위권의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 첼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캡틴' 박지성이 선발출전한 가운데 15일 QPR의 홈인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QPR과 첼시의 경기서 두 팀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이 날 자신의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 활약했으며 쉴 새 없이 측면과 중앙 그리고 최전방까지 오가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무승부에 공헌했다.
최전방에 페르난도 토레스를 내세운 첼시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시즌 개막 후 여전히 리그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QPR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가 예상되기도 했다. 그러나 중앙 수비수 안톤 퍼니난드가 지휘한 QPR의 수비라인은 첼시의 막강한 공격진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강팀 첼시와 무승부를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더욱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막바지에 영입된 베테랑 골키퍼 훌리우 세자르의 선방이 더욱 힘을 실었다. 이 날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세자르는 침착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수비불안을 지적받던 QPR의 최후방에 안정을 가져왔다.
한편 박지성이 측면 미드필더로 복귀하면서 QPR은 공격에서도 더욱 탄력을 받았다. 중앙 수비수 존 테리가 버티고 선 첼시의 수비진을 상대로 박지성, 주제 보싱와 숀 라이트 필립스 등이 쉴 새 없이 문전을 파고 들었다. 후반 들어서는 더욱 공격강도를 높이며 오히려 경기 주도권 싸움 측면에서도 첼시를 압도하는 장면을 여러 차례 보이기도 했다.
경기는 후반 막판으로 갈수록 예상을 뒤업고 QPR의 파상공세 속에 진행됐으며 0-0 무승부를 거둔 것이 오히려 QPR에게 더욱 아쉬울 정도로 첼시는 여러 차례 실점위기를 넘기며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QPR의 마크 휴즈 감독은 경기 막판 지브릴 시세를 투입하며 마지막 반전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리그 첫 승을 신고하지는 못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은혜 기자 / VJ 박인철)
'캡틴' 박지성이 선발출전한 가운데 15일 QPR의 홈인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QPR과 첼시의 경기서 두 팀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이 날 자신의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 활약했으며 쉴 새 없이 측면과 중앙 그리고 최전방까지 오가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무승부에 공헌했다.
최전방에 페르난도 토레스를 내세운 첼시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시즌 개막 후 여전히 리그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QPR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가 예상되기도 했다. 그러나 중앙 수비수 안톤 퍼니난드가 지휘한 QPR의 수비라인은 첼시의 막강한 공격진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강팀 첼시와 무승부를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더욱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막바지에 영입된 베테랑 골키퍼 훌리우 세자르의 선방이 더욱 힘을 실었다. 이 날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세자르는 침착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수비불안을 지적받던 QPR의 최후방에 안정을 가져왔다.
한편 박지성이 측면 미드필더로 복귀하면서 QPR은 공격에서도 더욱 탄력을 받았다. 중앙 수비수 존 테리가 버티고 선 첼시의 수비진을 상대로 박지성, 주제 보싱와 숀 라이트 필립스 등이 쉴 새 없이 문전을 파고 들었다. 후반 들어서는 더욱 공격강도를 높이며 오히려 경기 주도권 싸움 측면에서도 첼시를 압도하는 장면을 여러 차례 보이기도 했다.
경기는 후반 막판으로 갈수록 예상을 뒤업고 QPR의 파상공세 속에 진행됐으며 0-0 무승부를 거둔 것이 오히려 QPR에게 더욱 아쉬울 정도로 첼시는 여러 차례 실점위기를 넘기며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QPR의 마크 휴즈 감독은 경기 막판 지브릴 시세를 투입하며 마지막 반전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리그 첫 승을 신고하지는 못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은혜 기자 / VJ 박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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