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하이라이트] '이정석 12점' 삼성, KT 꺾고 2연패 탈출

SBS Sports 이은혜
입력2012.10.24 21:21
수정2012.10.24 21:21

이정석이 연패에 빠진 서울 삼성을 구했다.

서울 삼성은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서 이정석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으로 72-66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KT를 몰아부쳤다. 케니 로슨(24점, 3점슛 6개)이 1쿼터에만 18점을 몰아 넣은 삼성은 유성호(10점)와 신인 최수현이 득점에 가세하며 전반을 51-32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삼성은 연속된 실책으로 KT에 흐름을 뺏겼고, 3쿼터 7점의 부진 속에 58-46 추격을 허용했다.

KT는 4쿼터 조성민이 살아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3쿼터까지 3점에 그친 조성민은 4쿼터에만 9득점했고, 4쿼터 종료 1분 50초전 귀중한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KT의 1점차 추격에 공헌했다.

하지만 삼성은 노련한 이정석의 활약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이정석은 67-64로 쫓긴 종료 4쿼터 종료 40초전 압박 수비로 KT의 실책을 유도한 데 이어 종료 17초 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뜨리며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3승 2패를 기록했고, 패한 KT는 1승 4패로 KCC-동부와 함께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은혜 기자 / VJ 강길수)  

ⓒ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은혜다른기사
신개념 골프 콘테스트 프로그램, 스윙킹 24일 추석 첫방송
[아시안게임] '인맥축구 논란 끝' 김학범호, 바레인전 대승 큰 소득

많이 본 'TOP10'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