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나이에 굴하지 않겠다" 이색 소감
SBS Sports
입력2012.11.05 15:41
수정2012.11.05 15:41
이제 베테랑이 된 삼성 라이온즈의 '돌부처' 오승환(30)이 이색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승환은 5일 삼성동 그랜드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패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 및 최우수 신인선수 시상식에서 올 시즌 37세이브를 기록한 공을 인정받아 최다 세이브 투수상을 받았다.
오승환은 수상 소감에서 "이 자리에 와보니 (김)태균이와 제가 제일 나이가 많더라. 하지만 거기에 굴하지 않고 내년에도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유머 감각을 뽐냈다.
이 자리에는 류현진(한화), 박희수(SK), 장원삼(삼성), 최성훈(LG), 장원준, 윤지웅(이상 경찰청) 등 젊은 투수들이 자리를 빛냈다. 어느새 고참급이 된 오승환의 재미있고도 결연한 다짐이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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