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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우승' 한국, ACL 통산 10회 우승 '저력'

SBS Sports
입력2012.11.11 09:54
수정2012.11.11 09:54

//img.sbs.co.kr/newsnet/espn/upload/2012/11/11/30000181606.jpg 이미지울산 현대가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는 10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승용의 맹활약에 힘입어 알 아흘리를 3-0로 물리치고 감격적인 우승을 거뒀다.



이날 결승전서 울산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은 ACL 통산 우승팀 10회 배출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국은 ACL의 전신인 아시안 챔피언 클럽 토너먼트부터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아시안 클럽 선수권대회)을 거쳐 ACL에 이르기까지 우승 9회, 준우승 5회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축구의 강자로 군림했다.

그리고 이날 울산의 우승으로 한국은 ACL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 대회 최다 우승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우승 5회 준우승 3회) 사우디 아라비아(우승 4회 준우승 6회)에 비해서도 압도적인 횟수다.

한편 울산은 사상 첫 ACL 우승으로 포항 스틸러스(1997, 1998, 2009) 성남 일화(1996, 2010) 수원 삼성(2001, 2002) 전북 현대(2006) 부산 아이파크(1986)에 이어 역대 우승 클럽 반열에 올랐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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