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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날린' 데 로시, 伊 대표팀 소집 제외

SBS Sports
입력2012.11.12 09:15
수정2012.11.12 09:15

다니엘레 데 로시(29, AS로마)가 이탈리아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라운드에서 함부로 주먹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체사레 프란델리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협회를 통해 오는 14일 프랑스와 친선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마리오 발로텔리(맨체스터시티) 스테판 엘 샤라위(AC밀란)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 등이 포함된 25명의 명단에 데 로시의 이름은 없었다.



프란델리 감독은 12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데 로시의 명단 제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주말에 열린 라치오와 로마 더비에서 상대팀 주장인 스테파노 마우리에게 주먹을 날려 퇴장당한 것이 문제였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은 폭력을 휘두른 선수에 대해서 엄격한 규칙을 적용하고 있으며, 사건을 일으킨 직후에는 차출하지 않는 것이 관례다.

한편 데 로시의 자리는 그의 팀 동료인 알레산드로 플로렌지(21)가 메우게 됐다. 플로렌지는 이번이 대표팀 첫 선발이다. 한편 다비데 산톤(21, 뉴캐슬)도 201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

▲ 이탈리아 대표팀 소집 명단

GK : 지안루이지 부폰(유벤투스) 모르간 데 산치스(나폴리) 살바토레 시리구(파리 생제르망) 에밀리아노 비비아노(피오렌티나)



DF : 다비데 아스토리(칼리아리) 페데리코 발자레티(AS로마) 안드레아 바르잘리(유벤투스)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 도메니코 크리시토(제니트) 크리스티안 마지오(나폴리) 다비데 산톤(뉴캐슬)

MF : 안토니오 칸드레바(라치오) 알레산드로 디아만티(볼로냐) 알레산드로 플로렌지(AS로마) 엠마누엘레 지아케리니(유벤투스) 리카르도 몬톨리보(AC밀란)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투스) 마르코 베라티(파리 생제르망)

FW : 마리오 발로텔리(맨체스터시티) 마티아 데스트로(AS로마) 스테판 엘 샤라위(AC밀란)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유벤투스) 파블로 오스발도(AS로마)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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