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욱 8K 무실점 호투' 亞 야구대표팀, 중국에 영봉승
SBS Sports
입력2012.11.29 15:48
수정2012.11.29 15:48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중국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한국은 정인욱이 6회까지 1안타 8탈삼진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고 2회초와 6회초 찬스를 살려 영봉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필리핀전을 승리한 데 이어 대회 2연승을 달렸고 30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파키스탄을 상대로 3연승을 노린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이 흐름을 잡았다. 정인욱이 4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친 가운데 2회초 이영욱의 몸에 맞는 볼과 조평호의 투수 송구 에러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선취점 기회에서 한국은 이준호의 1타점 중전안타와 강민국의 3루 땅볼에 3루 주자 조평호가 홈을 밟아 2-0으로 앞서갔다.
정인욱은 직구와 수직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로 중국타자를 압도했다. 5회말 자신의 송구 에러로 출루를 허용하고 내야안타로 무사 2, 3루로 몰렸지만 위기서 탈삼진 2개와 1루 땅볼로 중국 타자들을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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