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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대기록 앞두고 '부상'…바르샤, 벤피카와 0-0

SBS Sports
입력2012.12.06 09:06
수정2012.12.06 09:06

//img.sbs.co.kr/newsnet/espn/upload/2012/12/06/30000196191.jpg 이미지대기록 수립을 눈 앞에 두고 있던 리오넬 메시(25, FC 바르셀로나)가 쓰러졌다.

FC 바르셀로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최종전에서 벤피카와 0-0으로 비겼다.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은 FC 바르셀로나는 어린 선수들을 출전시켜 경험을 쌓는데 주력했다.



주전 6명을 대거 제외하면서도 메시를 교체 명단에 올려놓았던 티토 빌라노바 감독은 후반 13분 라파 알칸타라를 빼고 메시를 투입하며 한 해 최다골 기록 경신의 기회를 줬다.

이날까지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84골을 넣어 게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는 85골까지 단 한 골만을 남겨뒀던 메시는 벤피카를 상대로 신기록을 노렸다. 그러나 메시는 후반 36분 부상을 당해 쓰러진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서 충돌이 생긴 메시는 그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충격을 받았다. 부딪힌 후에도 메시는 슈팅까지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곧장 넘어졌고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갔다.

그라운드로 복구하지 못한 메시의 부상이 깊어질 경우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려워 질 수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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