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 인상' 윤희상, 1억3천만 원에 연봉 재계약
SBS Sports
입력2012.12.16 09:56
수정2012.12.16 09:56

먼저, 윤희상은 올해 연봉 4천5백만원에서 7천5백만원 인상된(인상률 189%) 1억3천만원에 계약했다. 윤희상은 올 시즌 28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10승 9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SK는 윤희상이 올 시즌 내내 선발로테이션을 꾸준히 지키며 팀의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하였다. 이는 2009년도 김광현이 기록한 225%(4천 만원→1억3천 만원)에 이어 팀 역대 두 번째 인상률이다.
윤희상은 계약을 마치고, “연말 시상식을 보면서 개근상 같은 상을 하나 받았으면 했는데, 구단에서 그 상을 연봉으로 챙겨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부상 없이 선발로테이션을 잘 지켜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올 시즌 주장 역할을 잘 수행한 박정권(내야수)과는 2억5백만원(1천만원 인상)에, 방출의 아픔을 딛고 팀 마운드의 소금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 박정배(투수)와는 5천6백만원(3천만원 인상)에 계약을 마쳤다.
여기에, 정상호(포수)는 1억3천만원에 동결했으며 조동화(외야수)는 9천만원(2천만원 삭감)에, 전병두(투수)는 1억1천만원(3천만원 삭감)에 각각 재계약을 완료했다.
SK와이번스는 이들을 포함해 재계약 대상자 59명 가운데 41명과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재계약율은 69.5%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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