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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도메, 25일 한신 입단 발표…3년 6억엔

SBS Sports
입력2012.12.25 12:18
수정2012.12.25 12:18

//img.sbs.co.kr/newsnet/espn/upload/2012/12/25/30000205620.jpg 이미지한때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일본인 메이저리거 후쿠도메 고스케(35)가 일본 프로야구에 돌아온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5일 후쿠도메가 한신 타이거즈 입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후쿠도메는 "여러가지를 고민했지만 한신에 신세지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입단 합의를 인정했다. 계약 조건은 3년간 6억엔(약 76억원)이다. 또한 등번호는 8번으로 정했다.



한신은 영입전에서 요코하마와 경쟁을 벌이며 은퇴 후 신분보장과 일본으로 돌아올 후쿠도메의 가족 안전까지 모두 챙겨주기로 약속,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한신은 25일 공식으로 후쿠도메의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1999년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후쿠도메는 한때 이종범(42)과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외야수로 전향, 2007년까지 일본 프로야구 통산 타율 3할5리 192홈런 647타점을 기록하며 강타자로 군림했다.

2008년 시카고 컵스와 4년간 4800만달러의 조건으로 입단 계약을 맺은 후쿠도메지만 전반기에만 반짝 활약하는 모습을 거듭 보여줬다. 결국 지난해 7월 추신수가 부상으로 빠져 외야에 구멍이 생긴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5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2할5푼8리 42홈런 195타점이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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