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전설' 윤경신, 친정팀 두산 감독으로 새출발
SBS Sports
입력2012.12.31 12:05
수정2012.12.31 12:05

윤경신은 31일 "두산 지휘봉을 잡기로 했다. 다음달 2일 구단에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윤경신이 2008년 여름 독일 생활을 접고 귀국한 뒤 2011년까지 3년간 뛴 친정팀이다.
지난 9월 국가대표 공식은퇴를 선언한 후 모교인 경희대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며 학업에 매진하던 윤경신은 지도자로서 새 출발의 첫 발을 떼게 됐다.
23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12 런던 대회까지 총 5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남자 핸드볼의 '살아있는 전설' 윤경신은 1996년 독일 리그에 진출, 2008년까지 12년간 활약하면서 득점왕 타이틀을 7차례 차지하며 이름을 떨쳤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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