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영스타 기타지마, 인기그룹 보컬과 약혼
SBS Sports 정진구
입력2013.01.02 10:56
수정2013.01.02 10:56

일본 교도통신은 1일 '4차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타지마가 팝 가수 치사와의 약혼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 날짜는 미정이며 올해 안에 혼인신고를 할 계획이다.
2010년 가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기타지마와 치사는 2년여 동안 만남을 가져왔으며 런던올림픽 개막 직전인 지난해 7월 기타지마가 먼저 청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타지마는 '치사의 지원 덕에 경기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치사 역시 걸 넥스트 도어 홈페이지를 통해 '그와 함께 걸어가는 날들 속에서 서로 같은 미래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타지마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평영 100m·200m에서 두 대회 연속 2관왕에 오른 일본을 대표하는 수영 스타다.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는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SBS ESPN 정진구 기자)
(사진제공=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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