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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툼 28점' 포틀랜드, 마이애미에 짜릿한 역전승

SBS Sports
입력2013.01.11 16:53
수정2013.01.11 16:53

//img.sbs.co.kr/newsnet/espn/upload/2013/01/11/30000215013.jpg 이미지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우승 후보 마이애미 히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포틀랜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로즈가든에서 열린 2012-201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와 홈경기서 전반 13점 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92-90의 역전승을 기록했다.

니콜라 바툼이 2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라마커스 알드리지(20점)와 웨슬리 매튜스(18점)도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반면 마이애미는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르브론 제임스(15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크리스 보쉬(29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를 21-18로 근소하게 앞선 마이애미는 2쿼터서 보쉬-제임스-웨이드의 삼각 편대가 득점을 퍼부으며 52-39로 크게 리드한 채 전반을 마감했다. 하지만 후반들어 포틀랜드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3쿼터서 바툼과 알드리지에게 점수를 허용하며 68-63으로 쫓겼다.

기세가 오른 포틀랜드는 기어코 역전승을 일궜다. 바툼-알드리지-매튜스가 연이어 득점을 성공시키며 종료 2분을 남기고 82-82로 동점을 만들었고, 매튜스의 3점포 2방과 알드리지의 자유투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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