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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원상, 오지환 억대 연봉 진입

SBS Sports 정진구
입력2013.01.21 12:34
수정2013.01.21 12:34

LG가 2013년 선수단 연봉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

그동안 주요 선수들의 재계약 소식이 없었던 LG는 21일 이를 일괄 발표했다.



관심을 모은 선수는 구원투수 유원상과 내야수 오지환이었다. 두 선수는 LG 팀내 투타 고과 1위로 분류돼 대폭적인 몸값 상승이 예상됐다. 둘은 나란히 데뷔 후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유원상은 6천500만원에서 108%가 상승한 1억2500만원에 계약했다. 오지환은 5400만원 1억200만원으로 올라 11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봉중근이 1억5000만원에서 동결됐고, 이병규(9번) 역시 6억원에서 동결됐다. 최저연봉을 받았던 투수 신재웅과 최성훈은 각각 129%, 117%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SBS ESPN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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