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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지터 훈련 돌입, 목표는 개막전

SBS Sports
입력2013.01.29 13:13
수정2013.01.29 13:13

뉴욕 양키스의 ‘심장‘ 데릭 지터가 다시 스파이크를 신었다.

ESPN은 29일 (한국 시간) 플로리다 주 탬파에 위치한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콤플렉스에서 데릭 지터가 수비 연습과 타격 연습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12년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맞붙었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서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한이후 3개월 만에 다시 필드에 나선 것이다.

지터는 가벼운 수비 훈련을 마친 후 베팅케이지에서 타격 훈련까지 했다. 공식 기자 회견은 없었지만 운동장을 빠져 나오면서 현지 기자들과 잠시 대화를 나눈 지터는 “모든 게 잘 되었다” 짧게 첫 훈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지터의 복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는 아직까지 정상적인 러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완벽한 발목 컨디션을 찾으려면 앞으로도 두 달 정도의 재할기간이 필요하다.

2013년 시즌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목표로 재할에 집중하고 있는 지터는 2012년 시즌 타율 3할1푼6리 홈런 15개 타점 58개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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