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WBC 불참 아쉽지만 다저스 적응이 먼저”
SBS Sports 정진구
입력2013.01.29 13:30
수정2013.01.29 13:30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26)이 오는 3월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ESPN과 인터뷰에서 "WBC에 불참하는 것은 아쉽지만 지금은 팀에 적응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결정이 힘들었다. 하지만 새 팀의 시스템을 익히고, 동료들, 코칭스태프와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WBC가 내년에 열렸더라면 나갔을 것"이라며 사정을 설명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에 머물고 있는 류현진은 지난 주부터 가벼운 피칭을 시작했다.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대비해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그는 "스프링캠프에 맞춰 미리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SBS ESPN 정진구 기자)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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