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341억원에 AC 밀란행…4년 6개월 계약
SBS Sports
입력2013.01.30 09:00
수정2013.01.30 09:00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공격수 발로텔리가 AC 밀란과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AC 밀란과 4년 6개월의 계약을 체결했다. AC 밀란은 발로텔리를 영입하는 조건으로 2000만 파운드(약 341억 원) 정도의 이적료를 맨시티에 지급한다.
발로텔리의 맨시티 생활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2010-2011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발로텔리는 그 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으며 잠재성을 보였고, 2011-2012 시즌에는 23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다. 발로텔리는 2년이 조금 넘는 맨시티 생활 동안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만큼 맨시티로서도 발로텔리는 놓치기 싫은 자원이었다. 하지만 '악동' 발로텔리는 다루기 힘든 존재였다. 발로텔리는 훈련 도중 팀 동료 스콧 싱클레어에게 거친 태클을 가하기도 했고,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과 크게 다투는 모습도 여러 차례 나왔다. 결국 이런 불화는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쳐 이번 시즌에는 14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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