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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가나 제압한 부르키나파소와 결승 격돌

SBS Sports
입력2013.02.07 09:11
수정2013.02.07 09:11

//img.sbs.co.kr/newsnet/espn/upload/2013/02/07/30000228967.jpg 이미지'검은 독수리'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서 부르키나파소와 격돌한다.

나이지리아는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말리와 201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결승전서 4-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4일 8강전서 전 대회 준우승팀 코트디부아르를 꺾었던 나이지리아는 가나를 제압한 부르키나파소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나이지리아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는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전반 25분 우와 에치에질레의 선제골을 기점으로 전반 30분 브라운 이데예, 전반 44분 엠마뉘엘 에메니케가 릴레이 골을 터뜨리며 3-0으로 리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던 나이지리아는 후반 15분 아흐마드 무사가 쐐기골을 넣으며 말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30분 셰이크 디아라에게 1골을 허용한 나이지리아는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4-1의 완승을 거뒀다.

한편 부르키나파소도 전통의 강호 가나를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 혈투 끝에 3-2로 승리, 나이지리아와 자웅을 겨루게 됐다.

나이지리이와 부르키나파소의 결승전은 오는 11일 새벽 3시에 열린다. 말리와 가나의 3-4위전은 전날 같은 시간에 벌어진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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