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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보육원 방문해 축구재능 기부

SBS Sports
입력2013.02.13 11:47
수정2013.02.13 11:47

홍준표 경남 FC 구단주와 경남 선수들이 '도민 속으로' 캠페인 행사의 일환으로 창원의 사회복지법인 아동양육시설 동보보육원을 방문했다.

홍준표 구단주는 사원생들에게 유니폼과 열쇠고리를 선물하고 동보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경남 유니폼을 입혀주고 자신이 쓰던 만년필을 주장원 군(창원 사파고 3년)에게 직접 선물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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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구단주는 원생들에게 "공부도 열심히, 축구도 열심히 해서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 달라"고 당부했고, 주 군도 "우리를 위해 오늘과 같이 진눈깨비가 내리는 날 선수들과 축구를 즐길수 있게 해주셔서 기쁘다.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장 강승조도 자신의 축구화를 하득목 군(창원공고 2년)에게 선물하며 용기를 북돋았다. 하군은 "항상 경기에서만 봤던 선수들과 함께 축구경기를 하게 돼 너무나 뜻 깊고 즐거운 추억이 됐다. 선물로 준 축구화는 영원히 간직 하겠다"고 기뻐했다.

경남은 이날 오후 4시 반부터 1시간 동안 동보원생과 관계자등 70여명에게 재능기부활동(축구교실)을 벌였다. 경남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장기적인 지역밀착 마케팅을 계속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의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입국한 경남은 12일부터 창원축구센터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또 오는 15일부터는 제주에서 2차 동계전훈을 할 예정이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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