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로드, “뉴욕 양키스에 남고 싶다!”
SBS Sports
입력2013.02.22 15:02
수정2013.02.22 15:02

마이애미 지역 약물 복용 스캔들에 휘말린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38)가 드디어 말문을 열었다.
로드리게스는 22일(한국시간) 대변인을 통한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나는 매일 필드 복귀를 위해서 재활에 매달리고 있다. 양키스는 아주 훌륭한 팀이고 나는 팀과 함께 하고 싶다며”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또 이어 “나는 나의 모든 에너지 재활에 투자하고 있으며 복귀를 위해서 집중하고 있다”며 곧 필드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시사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1월 중순 엉덩이 부위 수술 이후 올 시즌 복귀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하지만 마이애미 지역 의료센터인 ‘바이오제네시스’의 약물 복용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것으로 알려져 현재 그의 필드 복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바이오제네시스’의 기록에 의하면 로드리게스는 지난 4년 동안 약물을 전달 받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아주 세밀하게 이번 스캔들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만약 이번 조사에서 로드리게스의 약물 복용이 사실로 증명된다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징계를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뉴욕 양키스는 남은 계약 자체를 파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로드리게스와 뉴욕 양키스의 계약기간은 5년(총 연봉 1억1400만 달러)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로 인정받았던 로드리게스는 1994년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통산 647홈런195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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