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뷔전' 강경호, "그라운드 기술로 데뷔전 승리 노린다"
SBS Sports
입력2013.02.22 15:21
수정2013.02.22 15:21
UFC 무대에 동시에 출격하는 3명의 한국인 파이터들의 출정식이 열렸다. 오는 3월 3일 김동현(32), 강경호(26, 이상 부산팀매드), 임현규(28, 코리안탑팀)는 일본 사이타마 수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in JAPAN 출전을 위한 출정식을 22일 서울 CJ E&M센터에서 가졌다. 이들은 각각 시야르 바하두르자다(29, 아프가니스탄), 알렉스 케세레스(24, 미국), 마르셀로 구에마레스(30, 브라질)와 맞붙는다.
부상으로 인해 데뷔전이 연기된 강경호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불의의 부상을 당하면서 UFC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굉장히 커 보였다.
강경호는 "지난 대회를 앞두고 한달 반 동안 깁스를 해서 상체 훈련에 집중했다. 이후에도 오른발을 쓰지 않으면서 훈련을 펼쳤다"면서 "한달 정도 지난 뒤에는 정상적으로 훈련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라운드 강자 알렉스 케세레스를 상대로 UFC 데뷔전을 갖는 강경호는 레슬링과 타격에 고루 능하는 평이다. UFC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다. 그는 "그라운드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 그래서 해볼만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준비한 만큼 경기력이 나온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강조했다.
강경호는 "그라운드 기술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 서브 미션에 대해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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