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로이 킨, "나니의 퇴장, 전혀 문제없다"
SBS Sports
입력2013.03.06 09:03
수정2013.03.06 09:0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합계 2-3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서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나니의 퇴장. 후반 11분 나니는 레알 마드리드 알바로 아르벨로아와 볼을 따내기 위해 경쟁중 퇴장을 당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승골을 터트릴 기회를 제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축구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로이 킨을 이날 영국 ITV에 출연해 나니의 퇴장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로이 킨은 "나니의 퇴장은 전혀 문제가 없다. 나니가 공을 보고 다리를 높이 들긴 했지만분명히 알바로 아르벨로아에게 위협적인 반칙이었기에 레드카드를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퇴장판정에 대해 문제 없다고 확언했다.
이어 그는 "심판이 즉각 레드카드를 꺼내지 않은 건 아마도 무선으로 부심과 대화를 하느라 그랬을 것이다. 맨유 팬들은 계속해서 이 판정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하겠지만 어쩔수 없다"고 말했다.
킨은 선수 시절부터 맨유 선수와 팬들에게 서슴지 않고 비판과 독설을 가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날 킨의 이야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논란이 되기는 했지만 심판판정은 내려졌고 경기는 끝났기 때문이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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