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신시내티 3루 주루코치 암 판정
SBS Sports
입력2013.03.25 08:31
수정2013.03.25 08:31

MLB.COM은 25일 (한국 시간) 베리 코치가 치료를 받기 위해서 신시내티로 향했으며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 선수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암이 있다. 암이라는 단어가 결코 좋은 것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이 암을 이겨냈다”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이어 “다행히 가슴부위로 전위가 되지는 않았고 목 왼쪽 부위에만 한정되어있다”고 밝히며 강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우리는 그를 서포트한다. 그가 우리의 동정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우리 가족이다”라며 앞으로 암과의 어려운 싸움을 기다리고 있는 그를 응원했다.
베리 코치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를 대신해 당분간 크리스 스파이어 벤치코치가 3루 주루코치로 활약할 예정이다.
선수와 코치로서 신시내티 레즈 구단에서만 30년째를 맞이한 베리 코치는 지난 15년 동안 메이저리그 코치로 활약했으며 그중 10시즌을 3루 주루 코치로 필드를 지켰다.
베리 코치는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홈경기는 참가할 것이다”라며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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