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정동현-정선호 맹타’ 휘문고, 중앙고에 8회 콜드 승
SBS Sports
입력2013.04.22 09:04
수정2013.04.22 09:04

휘문고는 21일 신월구장에서 열린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A 중앙고와의 경기에서 정동현과 정선호가 4안타 6타점으로 활약하는 등 타선이 11안타를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이며 중앙고를 11-4로 이겼다. 휘문고는 주말리그 전적 5승 1패, 중앙고는 5패를 기록했다.
1회부터 양 팀이 점수를 뽑았다. 휘문고는 1회초 김주성 볼넷, 김주영 내야안타, 정동현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상대 투수 보크, 정선호 1타점 적시타, 상대 투수 폭투로 3점을 얻었다. 중앙고는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최윤호, 박승재, 원관희, 정우영의 연속 볼넷과 한지수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추격했다.
2회 휘문고는 1사 후 최승윤과 김주성 몸에 맞는 볼, 투수 폭투, 김주영 볼넷, 정동현 2타점 2루타를 더해 3점을 보태 6-2로 도망갔다.
중앙고는 3회와 4회 한 점씩 얻어 추격했다. 3회 이승준의 1타점 내야안타로, 4회 원관희의 1타점 3루타로 6-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중앙고는 더 이상의 득점을 얻지 못했다.
반면 휘문고는 7회와 8회에도 타선이 폭발했다. 7회 정선호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8회에는 김상현 볼넷, 최승윤 2루타, 김주영 중전안타, 상대 실책, 박광열 우전안타, 오준석 희생플라이를 묶어 3점을 보태며 11-4 콜드게임 승을 완성했다.
휘문고는 1회부터 구원등판 한 신병률이 7이닝 9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정동현이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정선호도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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