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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말라가, 파라과이 FW 산타 크루스와 3년 계약

SBS Sports
입력2013.07.12 07:02
수정2013.07.12 07:02

말라가가 파라과이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로케 산타 크루스(32)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말라가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산타 크루스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면서 "계약기간은 3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알토란 영입이다. 산타 크루스는 지난 시즌 맨시티에서 말라가로 임대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경기(교체 16)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포르투와 16강 2차전서 쐐기골을 넣으며 8강으로 이끌었다.

파라과이 A대표팀인 산타 크루스는 국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49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 중이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언제든 한방을 터트릴 수 있는 선수다.

산타 크루스는 지난 1999년 일찌감치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 8년간 뛰며 10개 이상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07-2008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블랙번으로 이적한 뒤 첫 해 리그 19골을 넣으며 진가를 발휘했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고 2009년 맨시티로 적을 옮겨 빛을 보지 못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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