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솔다도 다음 타깃은 리산드로 로페스
SBS Sports
입력2013.07.23 10:33
수정2013.07.23 10:33

영국 데일리 미러는 23일(한국시간) "로베르토 솔다도를 노리고 있는 토트넘이 다음 타깃으로 리산드로 로페스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빅4 진입의 마지막 퍼즐인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시즌 저메인 데포와 엠마뉘엘 아데바요르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다.
토트넘은 당초 다비드 비야, 크리스티안 벤테케, 피에르 아우바메양을 노렸다. 하지만 비야와 아우바메양은 각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벤테케는 아스톤 빌라와 재계약을 맺었다.
마음이 급해진 토트넘은 영입 1순위로 솔다도를 점찍었다. 프랑코 발디니 단장이 직접 스페인으로 날아가 솔다도 영입 협상을 진행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걸림돌은 이적료다. 토트넘은 당초보다 350만 파운드(약 60억 원) 가량 높아진 2200만 파운드(약 377억 원)를 제시하고 있지만 발렌시아는 2600만 파운드(약 446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은 솔다도 영입건이 틀어질 것을 대비해 대안을 미리 세웠다. 주인공은 올림피크 리옹의 공격수 리산드로 로페스. 아르헨티나 A대표팀 출신 스트라이커로 득점력이 출중하다. 프랑스 리그1 무대에서 지난 2009-2010시즌부터 4시즌 연속(15골, 17골, 16골, 11골)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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